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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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친구같고 언니같은 우리엄마....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는 그런존재 이겠죠...

2년전 생각지도 못한 병과 만나게된 엄마는

예전의 강인함과 무한긍정의 힘이 많이 사라진듯 해요

웃음도 많이 줄었고 대신 눈물이 많아지고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지신 모습이예요 ㅠㅠ

오늘도 병원에 검사 받느라

아침부터 오후6시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힘든데

제 걱정만 하시더라구요ㅠㅠ

미안하다...고맙다...하시는데

뭐가그리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시는지ㅠㅠ

대신 아플수 있다면 그랬음 좋겠는데....

금식이라 어제부터 굶고 배고프셨을텐데

갈비찜 사드렸는데도 많이 드시지도 못하고ㅠ

양평집에서 며칠 계시고 싶다 하셔서

모셔다 드리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네요

올때마다 항상 올려다보던 별이 쏟아지는 하늘도

슬퍼보이고ㅠㅠ무거운 이야기 적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어디라도 이야기 하고싶었네요

형들~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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