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비프광장 외국인 바가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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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에 크루즈가 입항하여 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고 그 중 일부를 제가 인솔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길거리 음식을 후식으로 먹고 싶다하여 이리 저리 소개해주고 있던 중에 관광객 한분이

저를 부르시더니 이게 맞냐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남자 한분이였는데 ( 음식은 특정하지 않겠습니다 ) 3가지의 음식을 줬더라구요

그러더니 외국인 고객이 20 달러를 ( 한화 26000원 ) 건냈는데 잔돈을 주지 않았다 하길래

이게 얼마고 잔돈을 왜 안 주냐 하니 첨엔 모르겠다 라고 답변해서 제가 항의하자

4천원을 거스름돈으로 주는겁니다. 그래서 이게 얼만데 20달라 ( 한화 26000원 ) 잔돈이 4천원 밖에 안되냐 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2천원을 더 주고 이게 맞다라길래 도대체 무슨 말이냐 하니

자기들은 1달러 천원 계산하고 주문한 음식이 14000원이라는 겁니다

외국인에게 물으니 자기는 주문 한적도 없고 그냥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음식을 퍼주기 시작했고 어쩔수 없이 돈을 냈다 합니다

제가 없었으면 잔돈도 받지 못했을 것이고 주문도 안한 음식을 무조건 퍼주는게 강매지 뭔가 싶습니다

결국 2만원치 길거리 음식인데 딱봐도 만원 정도 금액 음식을 이 딴식으로 파는게 너무 황당합니다

더 문제는 이 외국인 고객이 유명한 여행 블로거였는데 자신을 보고 기회를 노렸다 하며 씁씁해 하시는게

너무 화가나고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이런 바가지를 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시장처럼 난리가 나봐야 정신을 차릴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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