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로야구】 09월 05일 LA 에인절스 VS LA 다저스 미국 야구 생중계, 스포츠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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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4승 12패 5.19)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닝은 원정의 호조가 단숨에 무너져버렸다. 최근 홈 경기는 그야말로 배팅볼 레벨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 뷸러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 의존도의 한계점을 여실히 노출한 바 있다.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무득점은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포인트. 3이닝을 삭제하다가 타이 브레이크 시작과 함께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로안시 콘트레라스의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연장전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2승 3패 7.2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홈런 허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뎃머스와 콘트레라스 상대로 무키 베츠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연장전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무키 베츠는 왜 그가 스타임을 증명하는 중.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그야말로 최고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타선은 뷸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밀러 역시 호투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반면 캐닝은 홈에서 기대를 걸기 어려운 투수고 다저스의 타선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