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모 한방 병원 의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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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어져서 전주 효천지구에 있는 모 한방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지난 설 명절연휴에 병실에서 허리에 침을 맞았고.

보통 허리에 침을15분정도 맞아 왔었는데 30분이지나도 간호사도 의사도 아무도 침을 빼주러 오지 않더군요.

너무 허리통증이 심하고 몸이 경직 이되서 움직일수도없고 고통스러웠어요 침맞고 40분경과후

옆에 환자분들 한테 제가 지금 죽을것같다 간호사좀 불러달라고 울면서 부탁을드렸어요.

환자들이 간호사실에가서 간호사를 부르고 기다려도 오지않아 다른층까지 가봤는데도 없다고 합니다. 너무아파서 이대로 죽겠구나 숨도 안쉬어지더라구요..침을 꽂고.1시간10분이 경과했습니다..죽겠다 이대로면...아..미칠것같다 생각이들때 문득 병원실장님 전화번호가 생각나더라구요.울면서 저 죽을것같다 침을 안빼준다 더긴말은 할수있을만한 정신과 몸상태가 안되어 얘길했더니 저보고 허리에있는 침을 빼라더군요..너무아파서 보이지도 않는 허리침을 무슨정신으로 뺐는지모르겠지만 여튼 스스로 뺐습니다.그렇게 침을 맞은지 1시간20분만에.....

자리에서 일어나려니 갑자기 두다리는 움직여지지 않고 무릎이 세워지지도 않더군요. 침을빼고 내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단걸 알게된 저는 눈앞이 깜깜했죠

그때서야 간호사가 왔어요

.잊어버렸데요저를..저는 울고있고 너무 아픈데

좀쉬고계세요. 이한마디하고 또다시 아무조치없이 병실문을 닫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소리를 질렀어요

내다리가 안움직여진다고..

그랬더니 다시 들어와서 주방한방 맞으면 좋아지니 한방 맞자며 하체가 움직여지지 않는 제 바지를 내리고 무슨 주사인지 말한마디 하지않고 주사를 놓고 또나가버렸어요.

의사도 행정원장이란 사람도 뒤늦게와서 저를 잊어버렸다.죄송하다 의사가 제다리를 이곳저곳 만져보고 확인해보더니 대학병원으로가셔야겠다.

.큰병원으로 가려면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이 되지않으니 병문안 왔는데 갑자기 마비가 온거라고 거짓말을 해달라네요. 119에서오면.....

저는 그럼 사설에서 불러달라

그랬더니 모두 전화연결이안된다네요.

저는 그렇게못하겠다말하고 119대원들에게 사고경위를 말했고 거짓말 시키더라구 까지얘기했습니다.구급차로 대학병원으로 실려가 밤새 검사를 했고 3월중에도 검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정말 다행인건 처음엔 발가락하나 못움직였던 제가 약3주 정도 넘어지고 상처나고 피나는 노력 끝에 지팡이를 짚고 걷게됐어요.대학병원에서는 침맞고 몇일 또는 몇달간의 일시적인 마비가 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종종 있다고해요. 한방병원에서 이렇게 사고쳐서와서 검사를해도 병명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합니다. 근육은 단 몇일만 마비 가 와도 다 빠진다네요. 운동해서 다시 근육을 키워나가고 걸음마부터 걷는연습을하는게 최선이라고..

그후

병원원장은 병원에서 들어놓은 보험으로 제가 들어간 병원비와 보상금으로 백만원을준다더군요.그게싫으면 본인들이아는 손해사정사로 일을보면된다고...

그 간호사와 의사는 그날이후 어떤 사과전화한번없었구요

제다리는 마비가와서 근육이 다 빠져버리고 지난약 한달가까운 시간동안 가족과저는 모든 생활을 스톱한채 아무일도 못하며 가족들은 43살 제 기저귀 를 갈며 저를 들고 안치며 고통에 시간을보내왔고 제가 걸음마하며 걷는모습에 박수쳐주며 그마져도 감사해하고 지내고있습니다.

병원측은 법적으로 고소하려면 하라고합니다

저는 억울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싸워보려고합니다

보건복지부에 고발부터하라는 분들도있더라구요

혹시 이런경우 어떤방법으로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아시는분 있으면 어떤 조언도좋으니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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