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대단한 이유 (feat. 류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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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오랜기간 메이저리그 생활하고 돌아와서 야구 발전을 위해
KBO리그 고향팀 한화에서 1년 뜀.
당시 한화에게 연봉 백지위임했고, 아예 0원을 달라고함.
근데 0원은 노동법상 그렇게 줄 수 없어서, 2400만원 최저연봉 받고 뜀.
그 2400만원도 전액 기부함.
박찬호 잘 나갈때 1이닝 뛰면 2400만원 넘게 받았으니 연봉 2400만원정도 쿨하게 기부가 가능했을듯 하긴함.
이번에 류현진 복귀했음,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한 수준 제안은 있었던걸로 뉴스에서 확인되나
그래도 나름 폼 유지할때 국내 최고 연봉도 갱신하고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임.
역대 받은돈이 박찬호보다 많은데, 박찬호 처럼 백지 위임하고 0원 선례 따라갔으면 어땠을까 싶음.
류현진 크보 마지막해가 박찬호 1년뛰던 그 시기임,
박찬호한테 조언도 많이 받았고 실제로 메이저리그에 직간접적인 추천을 한것으로 알려져있음.
선배가 좋은 선례를 남겼는데, 어째 후배넘들은.
메이저리그만 찍고 오면 죄다 100억 넘는 초대형 계약을 크보와서 빵빵터뜨리는지,
(메이저리그에서 잘나갔던 추신수 류현진 / 나름 잘나갔던 오승환 김광현 / 못나간 김현수 황재균 등등)
![MLB야 놀자] (3) 박찬호라는 존재의 의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0812/15/xportsnews/20081215173901.765.0.jpg)
새삼 박찬호가 더 대단해 보인다.
이번에 손흥민도 더 높아지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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